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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취재] 1. 신음하는 하천
하천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. 우기(雨期)에는 넘쳐나고 건기에는 강바닥을 드러내며 말라가는 이중고(二重苦)에 신음하고 있다. 무분별한 택지 난개발, 하천복개, 지하수남용, 산림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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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부간선도로 차량통행 전면 통제
서울시는 서울과 경기ㆍ강원 지방에 내린 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28일 오전 4시5분쯤부터 동부간선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. 이날 오전 7시 현재 중랑천 월계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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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·경기 남부 서해안 호우경보
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지방에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남부 서해안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28일 오전 6시를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 발령됐다. 기상청은 앞으로 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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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마당] 영월댐 세워 수해 막아야
북한강 홍수조절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소양댐은 총 저수량이 29억t에 이르지만 연평균 유입량은 20억1천만t에 불과하다. 반면에 남한강 충주댐의 총 저수량은 27억5천만t인 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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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진강유역에 다목적 댐 건설
현재 한강 등 8대 하천에서만 가동되고 있는 홍수 예.경보 시설이 2002년까지 중랑천(서울).동문천(파주).자탄천(연천) 등 수해가 잦은 중소 하천에도 설치돼 모두 20개로 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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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수예방 전문가 제언] '마구잡이 하천개발 막아야'
태풍.호우는 자연현상이다. 그러나 피해를 예방하고 복구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95년까지 거의 홍수해를 입지 않았던 문산.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은 96년부터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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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에 홍수주의보…중랑천등 범람 위기
집중폭우가 이어지며 한강이 홍수 수위에 육박하고 있다. 이에 따라 한강홍수통제소는 2일 오후 5시를 기해 한강하류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으며, 재해대책본부는 만수위에 달한 화천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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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부 물난리] 범람위기 하천지역 주민들 표정
"지난해 수해로 죽을 고생을 했는데 겨우 제모습을 찾은 집을 두고 또다시 떠나야 하다니…. " 2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인근 노원마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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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부 물난리] 수해 이모저모
경기 북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7호 태풍 '올가' 가 빠른 속도로 북상해 남부지방에도 엄청난 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. 2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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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봉산역 침수는 '인재'…수방대책 소홀
'도봉산역은 지하철이 아니라 수중철 (水中鐵) 인가. '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이 집중호우에 2일 오전 9시55분 또다시 물에 잠겼다. 이로써 지난해 8월 6일 지하철 역사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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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물난리 끝내자]제기능 못하는 하수처리시설
이번에도 홍수피해는 하수관에서 시작됐다. 막힌 하수관으로 빗물이 역류했고, 연쇄적으로 주택이 침수됐다. 서울시는 최근 하수관 1천60㎞의 실태를 조사해 "평균 5m에 1곳이 불량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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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물난리 끝내자]3.인프라건설에 수방개념 보강을
비만 오면 불통되는 인프라는 설계부터 문제다. 서울시는 중추신경망인 동부간선도로.올림픽대로를 4년~10년 강우빈도에 '잠수' 토록 설계했다. 간선도로 주요교차로 지하차도는 매년 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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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해바다도 넘친다…11일 '유두사리'비상
게릴라성 집중 호우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.충청지역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'유두 (流頭) 사리' 비상까지 걸렸다. 유두사리는 매년 유두 (음력 6월 15일) 를 전후, 연중 만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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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랑천 대붕괴 한시민이 막아…'터진둑'메운 이성구씨
한 시민의 각별한 안전의식과 필사적인 노력이 서울 중랑천의 대형 붕괴를 막았다. 하마터면 중랑천 주변 수천 내지 수만가구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엄청난 피해를 당할뻔 했으나 가까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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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중호우]악몽의 중랑·안양·안성천변 저지대주민들
긴장과 불안, 초조와 절망감 속에 악몽처럼 보낸 하루였다. 서울.경기일대를 강타했던 집중호우가 그치고 9일 오랜만에 햇살이 비치자 수도권일대 주민들은 밤새 졸이던 가슴을 쓸어내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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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 피해 확산…서울·양평이어 당진도 3백㎜이상
8일 서울.경기지방을 다시 강타한 집중폭우가 9일에는 충청지방을 덮치면서 피해가 확산됐다. 이번 폭우는 9일 오후부터 세력이 약화돼 서울.경기.충청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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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 1만여명 대피 중랑천주변…폭우에 하수마저 역류
"이런 물난리는 처음입니다." 6일 오전 10시 서울노원구공릉1동 공장과 주거용을 겸해 쓰고 있는 박광해 (朴光海.44) 씨의 지하실. 이곳에서 의류제조 기계를 가동하면서 부인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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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천보다 지대높다고 수해안전지역 아니다
갑자기 쏟아진 게릴라성 폭우로 경기북부와 중랑천을 중심으로 한 서울 동북부 지역이 집중적인 침수피해를 입었다. 6일 오후2시 현재 서울 18개동에서 1천24가구가 침수됐고 경기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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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난리 사망·실종 168명
6일 새벽 서울.경기북부 지역을 기습한 집중호우로 이 일대가 물바다를 이루면서 오후 11시 현재 1백14명이 사망하고 54명이 실종되는 등 1백70명의 인명피해 (중앙재해대책본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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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난리 사망·실종 130여명
6일 새벽 서울.경기북부 지역을 기습한 집중호우로 이 일대가 물바다를 이루면서 오후 5시현재 98명이 사망하고 39명이 실종되는 등 1백37명의 인명피해 (중앙재해대책본부 집계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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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뷰]Safety comes first (안전이 제일.)
얼마 전 호우주의보 (torrential rain warning)가 내려진 가운데 50㎜가 넘게 내린 비로 태릉입구역이 침수되고 (was submerged) 지하철 7호선 운행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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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기자 칼럼]水防공사 기본만 지켰어도…
지하철 7호선이 다시 움직인다. 그러나 최첨단 지하철을 손수레 끌듯 한 역 한 역 힘들게 운행한다고 '침수사고' 가 끝나는 건 아니다. 그동안 사고처리에 10여일, 쓰레기.흙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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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하철 7호선 침수]서울시-현대 책임 공방 가열
지하철 7호선 침수사고의 책임 소재를 놓고 서울시와 현대건설측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. 먼저 서울시 홍종민 (洪鍾敏) 지하철 건설본부장이 6일 "현대건설이 시트파일을 절단한 부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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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하철7호선침수]지하침수 현장르포
불과 77㎜의 비로 서울 지하철 7호선이 마비된 3일 도봉구 태릉입구역. 중랑천에서 떼밀려온 폐스티로폼과 각종 쓰레기.토사가 뒤범벅된 역사 내부는 물을 퍼올리기 위해 돌아가는 시끄